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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https://forestunit.tistory.com/35 [미니도넛의 정보저장소:티스토리]

새소식

이차함수 밖의 점에서 그은 접점과 접선 쉽게 구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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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학생때의 교육과정과 지금의 과정은 다르겠지만
아마 고등학교 중에 이차함수와 접선에 관해 배울것 입니다.
 
저도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,
학생들은 대부분 이 파트를 싫어할 겁니다.
뭐 아닐수도 있겠지만 저는 별로 안 좋아했어요.
 
이유가 뭘까요?
 
보통 귀찮은 계산, 반복되는 계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.
 
이 글에서는 고등교육과정의 정석적인 방법부터 먼저 소개하고
그 후 제목에서 얘기한 접선을 조금 더 빨리 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.

참고해주세요


먼저 미분을 배우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.
먼저 (m,n)을 지나며 이차함수 y=f(x)에 접하는 직선의 기울기를 k라고 합니다.
그러면 접선의 식은 y=k(xm)+n 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.
 
y=f(x)와 접선은 한 점에서만 만나므로
이차방정식
ax2+bx+c=k(xm)+n
중근을 가집니다.
그래서 판별식 D=0 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 
판별식을 사용하면
(bk)24a(c+kmn)=0
이 식은 k에 대한 이차방정식이므로
k의 값 2개를 구할 수 있고, 이는 두 접선 각각의 기울기입니다.
 
두 접선의 기울기를 구했고
곡선 밖의 한 점은 문제에서 주어지므로
접선의 식 두 가지 모두 완성할 수 있습니다.
 
이제 접점의 좌표를 구하려면
y=f(x)와 두 접선을 각각 연립해 근을 구하면
그 값이 접점의 x좌표가 됩니다.
따라서 접점도 구할 수 있습니다.
 
<정리>
1.기울기 미지수 k를 이용해 접선의 식 나타내기
2. f(x)=접선의 식 으로 놓고 D=0 사용해 k값 구하기
3. k값을 사용해 접선의 식 완성하기
4. 접선과 f(x)를 연립해 접점 구하기


 

<1번방식풀이>
접선을 y=k(x2)1 라 하자.
곡선과 접선은 한점에서 만나므로
x22x+3=k(x2)1
D=(2+k)24(4+2k)=0
k24k12=0
k=2 or k=6
따라서 접선의 식은
y=2x+3 , y=6x13
 
접점을 구하기 위해
x22x+3=2x+3
x2=0    x=0 
x22x+3=6x13
x28x+16=0   x=4
접점은 (0,3),(4,11)
 


이번에는 미분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.
접점의 좌표는 (t,f(t))이라고 한다면
접선의 기울기는 f(t)입니다.
그러면 접선의 식은
y=f(t)(xt)+f(t) 가 되고
이 식은 (m,n)을 지나기 때문에 대입을 해도 됩니다.
그래서 대입하여 나온 n=f(t)(mt)+f(t)t에 대한 이차방정식이므로
t의 값을 구할 수 있습니다.
나온 각각의 t의 값을 y=f(x)에 대입하면 접점의 좌표가 바로 나오게 됩니다.
 
직선은 지나는 점 두개를 알면 식을 구할 수 있고
접점의 좌표와 곡선밖의 점은 문제에서 주어졌으니
접선의 식도 구할 수 있습니다.
 
<정리>
1.접점의 좌표를 (t,f(t))라 놓기
2. 접선의 식 y=f(t)(xt)+f(t)(m,n)대입해 t구하기
3. 접점의 좌표 구하기
4. 접점과 외부의 점으로 접선의 식 구하기

<2번방식풀이>
접점의 좌표를 (t,f(t))라 하자.
f(x)=2x2 이므로
접점을 지나는 접선의 식은
y=(2t2)(xt)+t22t+3
이 식은 (2,1)을 지나므로
1=(2t2)(2t)+t22t+3
1=t2+4t1
t=0 or t=4
따라서 접점은 (0,3),(4,11)
 
(0,3)(2,1)을 지나는 직선과
(4,11)(2,1)을 지나는 직선을 구하면 
y=2x+3 , y=6x13
 
 
 
 


마지막으로 이 글을 쓴 이유이자
가장 빠르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.
이차함수의 성질을 사용합니다.

먼저 이 방법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먼저 이차함수 y=f(x)
이 함수 위의 점(t,f(t))에서의 접선을 y=g(x)라고 하겠습니다.

그리고 밑에 그림처럼 f(x)에서 g(x)를 뺀 모습을 생각해주겠습니다.

잠깐 기본적인 이차함수인 y=ax2을 참고하면  (아래 왼쪽그림)

(m,0)에서 함수까지의 높이는 (am2)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이것을 위에서 얘기한 y=f(x)g(x)에 적용하겠습니다. (아래 오른쪽그림)

여기서 g(x)는 일차함수이므로 이차항 계수 af(x)의 이차항계수를 따라갑니다.

따라서α=ha의 공식이 성립합니다.

이제 우리의 원래 그림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.

위의 내용을 양쪽 접선에 각각 적용시키면

아래 그림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여기서도 마찬가지로
α=ha

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.

 

그런데 g(m)=n이기 때문에 h=f(m)n입니다.

따라서 α=f(m)na 가 되고

많은 문제에서 그렇듯이 이차항의 계수가 1이라면 공식은 더 간단해져서

α=f(m)n가 됩니다.

 

따라서 접점의 x좌표는  m±α로 두 개를 모두 구할 수 있습니다.

접점의 x좌표를 구했으므로 그 후는 기존처럼

두 점을 지나는 직선의 식을 사용해 접선의 식을 구하면 되겠습니다.
 
<정리>
1. h=f(m)n
2. α=ha

3. 접점의 x좌표 :m±α

<3번방식풀이>
h=f(2)(1)=4

α=4=2

접점의 x좌표는 2±2=0,4

따라서 접점의 좌표는 (0,3),(4,11)


(0,3)(2,1)을 지나는 직선과
(4,11)(2,1)을 지나는 직선을 구하면 
y=2x+3 , y=6x13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마지막 방법은 만약 문제에서 접점의 좌표만 구하라고 한다면

암산이 가능할 만큼 빠르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.

 

또, 정석으로 푼 문제에 대해 검산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아마 다들 경험해봤듯이 검산을 풀때와 같은 방법으로 하게되면내가 오류를 낸 지점에서 오류를 찾지 못하고 넘어갈 확률이 높습니다.

특히 수능 같은 시간이 빠듯한 시험에서는 이런 단순 계산 문제에서 시간을 절약하고

다른 어려운 문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고득점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.

 

글을 봐주셔서 감사드리며

질문, 오류지적,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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